【 앵커멘트 】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달빛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1월 달빛철도건설특별법이 제정 공포됐으나 예타 관문에 가로막혀 여전히 멈춰 선 상황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김정기/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 "달빛철도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예타면제를 조속히 확정하라"
광주와 대구, 전남과 전북, 경남과 경북 등 6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달빛철도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예타 관문에 막혀 1년 8개월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예타가 면제돼) 해당되는 모든 시도민들이 또 군민들이 균형발전 정책의 혜택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와 대구 사이에 철길이 지나는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힘을 모았습니다.
달빛철도 사업은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광주와 대구 등 6개 광역지자체를 하나로 이어 산업과 인재, 문화가 넘나드는 거대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균택 / 국회의원
-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동서화합 발전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은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고,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새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198km 길이의 동서횡단철도로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교통망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