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김장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 학술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장호 교수팀 소속 김드림과 이신율 석사과정생의 연구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와 Nano Letters 최신 호에서 각각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김드림 석사과정생은 극미세 젤라틴 나노입자(Gelatin Nanoparticles, GNP)와 줄기세포, 3D 세포 배양 플랫폼을 융합하여 줄기세포 스페로이드의 구조적·기능적 완성도를 높이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신율 석사과정생은 극미세 패턴 기반의 소프트 리소그래피 기술과 생체적합성 바이오소재를 활용해 수술 후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동시에 유착을 억제할 수 있는 '이중기능성 바이오메디컬 야누스(Janus) 패치'를 고안했습니다.
두 연구 성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서 표지 논문으로 실리며 연구의 혁신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두 연구는 각각 피인용지수 9.6과 9.1을 기록한 저널에 게재돼 학문적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세계생체재료학회와 한국생체재료학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장호 교수는 "석사과정생들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와 난치성 질환 연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김드림과 이신율 석사과정생과 김우찬 박사가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지역혁신 연구 지원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를 통해 추진됐습니다.
전남대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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