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리드오프 복귀..KIA ,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서 1위 한화와 격돌

작성 : 2025-07-08 17:42:50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고종욱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나섭니다.

8일 KIA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와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날 KIA는 한화의 선발 투수 문동주를 상대로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고종욱이 한 경기만에 리드오프로 복귀했고, 김태군이 포수마스크를 썼습니다.

선발은 윤영철입니다.

윤영철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44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부침을 겪었지만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29일 LG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역투하는 윤영철 [KIA 타이거즈]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달 6일 한화 전에서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현재 KIA는 시즌 45승 3무 37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 6월 한 달간 7할 승률(15승 2무 7패)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키며 하위권에서 탈출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1무 3패로 투타의 안정적 조화에 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동 2위와 0.5게임차에 불과한 KIA는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KIA는 경기가 없던 지난 7일, 대체선발로 뛴 투수 김건국과 불펜 이호민을 말소했고, 이날 좌완 이준영과 우완 김현수를 콜업하며 불펜을 재정비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KIA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1위 한화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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