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행패를 부린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하고 침구류를 파손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산 뒤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투약 직후 객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마약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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