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의료감염 1명 추가 23명..감염 추세는 감소세

작성 : 2025-08-09 11:08:45
▲휴업한 강릉 A정형외과의원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소재 A 정형외과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한 의료 감염 이상 증상자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 추정 사례가 1명 추가돼 9일 오전 8시 기준 총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 7일 6명이 늘어났다가 8일 4명 등 감소세입니다.

총 23명 가운데 중환자실 입원 5명, 일반병실 입원 12명, 사망 1명, 퇴원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6월 28일 강릉 소재 A정형외과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의료 감염이 집단 발생하자 동일 시술자 122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감염 추정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의료 감염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은 치료가 가능하고,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되는 일부 법정 감염병과는 다르다며 불안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