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조피볼락 수십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습니다.
고흥군은 11일 도양읍 해역에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지선 3개 어가 24만 마리, 도양읍 화도지선 2개 어가 16만 마리 등 모두 5개 어가에서 신청을 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 이후 긴급 방류했습니다.
향후 일정 기간 동안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고흥군은 양식장 집단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출하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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