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정책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군 공항 이전과 기피시설 배치, 광역 교통망 구상을 두고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내놨을까요.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특별시장 후보 7명은 광주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합쳐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항을 어떻게 옮길지에 대해선 해법이 달랐습니다.
강기정, 민형배, 신정훈, 주철현 후보는 공항 이전의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공항 이전 비용을 전액 부담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하고, 무안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반면 김영록, 이병훈 후보는 공항 이전의 연간 계획을 짠 뒤 민간 노선부터 먼저 옮기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준호 후보는 재정 지원 방안을 만들어 무안군민들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같은 공공 필수 시설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보상할지도 쟁점이었습니다.
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이병훈 후보는 생활 편의 시설을 지어주고 세금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형배 후보는 기피 시설이 몰린 지역은 후보지에서 빼고, 시설에서 멀수록 처리 비용을 더 내게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정준호, 주철현 후보는 기피 시설을 지하로 옮기거나 상인들의 생계 대책까지 책임지는 이익 공유를 내걸었습니다.
교통 체계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계획도 달랐습니다.
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이병훈 후보는 광주와 나주, 순천을 1시간 안에 오갈 수 있도록 초고속 철도와 도로망을 촘촘하게 연결해 단일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형배 후보는 급행 버스를 늘리고 차비 없이 타는 무상 교통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준호 후보는 대중교통 정액권을 만들겠다고 했고, 주철현 후보는 교통비를 쓴 만큼 지역 화폐로 돌려주는 혜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의 균형 발전 현안들을 놓고 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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