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71.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8시 투표 종료까지 4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넘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이어진 사전투표와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169만 7,857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4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1.1%)과 비교해 0.4%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9.3%)이고, 이어 광주(78.3%), 전북(77.5%), 세종(75.4%) 등 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은 68.1%를 기록한 제주입니다.
이어 충남(68.7%), 부산(69.0%) 등 순입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71.5%, 경기 71.4%, 인천 69.8%를 기록했습니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이날 저녁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1만 4,295개 투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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