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경 편성, 밤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작성 : 2026-03-12 14:59:32 수정 : 2026-03-12 16:11:05
"중동 정세 불안 국내 경제 위축 우려...상반기 공공요금 동결·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 치지 않도록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꼭 필요하다"며 "결국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편성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하면 보통 한두 달이 걸리는 게 기존 관례라고 하는데, 어렵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며 "동시에 치밀하게 안을 만들어 달라. 어렵긴 하겠지만 그게 실력이자 역량"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동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 유류세 인하, 화물차·대중교통·농어업인 유가 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황이 어려우면 서민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부의 분배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양극화,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그리고 결국 사회적 불안까지 야기하게 된다"며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 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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