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통머리교 하천변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7.1㎞에 달하는 풍영정천 주변에는 홍수에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통행을 방해하고 흉물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수해복구 작업에 이어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경관이 되살아나고 산책로 통행이 자유로워 시민들이 다시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복구 활동에 참여한 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 회장은 "자치단체 일손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지역의 자생 단체가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고, 지역의 하천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가겠다는 결집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는 풍영정천 사랑모임(대표 임미숙), 수완문화사랑회(회장 김승현), 수완동주민자치회(대표 서충열), 달별교육공동체(대표 한윤경), 책갈피인문학회(대표 김지강)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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