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자치구별 공약에 이어 광주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광주가 요구해 온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등이 담겼고,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공약도 포함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광주선거대책위원회가 가장 앞세운 공약은 역시 AI를 비롯한 첨단산업입니다.
선대위는 초거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하고 AI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광주에 AI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대표적 첨단 분야로 꼽히는 양자·휴머노이드 테크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초정밀 현미경'으로 불리는 초고자기장 연구소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구축하고, AI와 미래차를 융합한 '메가 샌드박스' 시범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도 공약했습니다.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공약에선 '국가 주도'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7일)
- "충분히 대화하고 방법을 찾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신속하게 반드시 옮기고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하고, 국립 현대미술관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주관을 유치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와 광주 신산업선 건설, 광주선 지하화를 포함한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신속 추진 등 SOC 사업들도 담겼습니다.
지역 숙원 중 하나인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고속철 증편을 포함한 송정역세권 경제문화복합허브 구축, 도시철도 2호선 3·4단계 사업 등도 자치구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설과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청 설립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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