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외국인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 제작

작성 : 2025-07-23 16:15:03
▲ 외국인 교통안전 가이드 [전라남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외국인 치안 안전대책 일환으로, 6개국 언어로 제작된 교통안전 가이드 5천 부를 제작해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는 전남 체류 외국인이 5만 7,189명(전체 인구의 3.1%)에 이르고, 최근 3년간 외국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194건으로, 이 중 52%인 101건이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작됐습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작해 경찰서, 시군 민원실, 렌터카 업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비치할 계획입니다.

가이드에는 △무면허·음주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 시 유의사항 △보행자 안전수칙 △비보호 좌회전과 점멸신호 등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주요 교통신호 해설 △교통사고 발생 시 112·119 신고 및 통역 요청 방법 등이 담겼습니다.

교통안전 가이드는 외국인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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