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작성 : 2025-07-23 17:20:0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논의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통합을 이끌어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지역 의대를 신설,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에너지 신도시 건설을 위한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구축해 국가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고흥을 세계적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준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2028년 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자리에도 동참해 "COP33 유치에 전남도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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