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사줄게" 여중생들 추행한 30대 공무원 구속

작성 : 2025-08-07 20:45:01
▲ 자료이미지 

술과 담배 제공을 미끼로 여자 중학생들을 성추행한 30대 남성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 혐의로 경북도 소속 30대 7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을 사주거나 담배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접근해 강제로 가슴을 만지거나 입을 맞춘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먹고 싶다'고 글을 올린 학생들에게 접근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죄책이 무겁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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