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전국 최다 지정

작성 : 2025-08-07 16:07:18
▲ 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진행 모습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에 기존 17개 시군에 이어 고흥군과 보성군, 완도군, 진도군이 추가 선정돼 전국 최다인 2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심의 교육혁신 시범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질 개선을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4개 지역은 지난해 1·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 시군에 이어 예비 지정 상태로 남아있던 곳입니다.

이로써 전남은 22개 시군 중 21곳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다 지정 광역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170억 원(5년간)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82억 원(4년간)을 추가로 확보, 지역 교육혁신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교육과 취·창업, 지역 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벤처·로컬 창업 인턴스쿨 운영, 청년창업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잇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추가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4개 지역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드론, 우주항공 특화산업,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보성군은 차(茶)산업, 힐링, 3보향 특화교육, 명문고 육성 △완도군은 해양 치유, 케이(K)-해양바이오 맞춤지원, 글로컬 해양 리더 양성 △진도군은 보배섬 문화·예술·관광, 해양·생태교육, 작은학교 살리기, 정주·생활 인구 활성화 등의 맞춤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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