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비위생 논란' 여수시, 관광업계와 대책 마련 분주

작성 : 2025-08-07 16:14:46
▲ 7일 여수 시청 현관에서 열린 음식·숙박업 영업주 주관의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 [전남 여수시] 

최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불친절·비위생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전남 여수시와 자영업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7일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박업 영업주 주관의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음식·숙박업주 200여 명은 친절 서비스와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숙박업소 불친절 및 비위생, 바가지요금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 7일 열린 여수시 음식·숙박업소 불친절 및 비위생 관련 비상 대책회의 [전남 여수시] 

△불친절·비위생·바가지 요금 업소에 대한 중점관리업소 지정 및 관리 △찾아가는 현장 위생교육 △'3정 실천운동'(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 캠페인 실시 △민·관 합동 점검반 운영 △친절응대 교육 강화 △요금안정 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제공 등입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병행해 지역 관광 이미지 회복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